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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3화에서는 제주를 떠나 새로운 삶을 꿈꿨던 애순과 관식이 다시 현실과 마주하는 순간이 그려졌어요. 두 사람은 제주로 돌아왔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죠.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순간이 찾아오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경찰서에서 마주한 현실 – 보호자가 될 수 없는 두 사람
가출 신고로 인해 애순과 관식은 경찰서에 잡혀가게 돼요. 경찰이 관식을 툭툭 치자, 애순은 당당하게 "우린 죄 지은 거 없어요! 보호자 기다리는 중이에요!"라고 외치죠. 두 사람은 억울한 상황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해요.
한편, 두 사람이 머물던 여인숙 주인도 함께 잡혀오면서 상황이 반전되는데요. 여관 주인은 전과 10범 도둑으로 밝혀지면서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게 돼요. 덕분에 애순과 관식은 혐의를 벗고 풀려나게 되죠.
다시 제주도로 – 가고 싶지 않았던 곳으로 돌아오다
부산까지 관식을 찾으러 온 관식의 어머니 계옥은 금은방 주인에게서 패물도 되찾고, 두 사람을 데리고 제주도로 돌아가게 돼요. 애순과 관식이 꿈꿨던 육지 생활은 짧고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게 돼요.
그러나 제주로 돌아온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차가운 현실이었어요.
- 애순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 관식은 정학 처분을 받으며
- 마을에는 두 사람의 야반도주 소문이 퍼지게 돼요.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제주에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이전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는 없었어요. 두 사람 모두 가슴 속 깊이 상처를 남긴 채, 각자의 길을 고민하기 시작하죠.
유채꽃밭에서의 이별 – 애순의 현실적인 선택
관식은 애순에게 "나랑 같이 살자"라며 금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해요. 하지만 애순은 관식이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 그의 앞날을 막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녀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했어요.
**"바락바락 억척떨고 살기 싫어!"**라고 외치며, 유채꽃밭에서 반지를 빼서 던져버려요.
그리고 이어지는 애순의 충격적인 한 마디.
"오빠가 없어야 내가 살아"
이 말은 관식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어요. 첫사랑이지만 현실적인 벽 앞에서 무너지는 애순의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이었죠. 결국 관식은 애순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놓아주기로 결정해요.
관식의 새로운 출발 – 애순을 위한 희생
관식은 제주를 떠나기로 해요.
애순이 자신이 없어야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운동을 좋아하지 않던 관식은 서울로 떠나 운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기로 해요.
한편, 애순은 작은 아버지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돼요. 그녀는 결혼을 원치 않았지만 부상길이라는 남성과의 만남이 주어졌죠. 하지만 결혼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어요.
"결혼하면 공짜 식모인데 왜?"라는 말에, 애순은 자신이 살아갈 길을 다시 고민하게 돼요.
운명적인 순간 – 애순이 달려간 곳
카페의 괘종시계 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뭔가에 이끌린 애순은 관식이 떠난다는 부두로 뛰쳐나가요.
그리고 그녀는 소리칩니다.
"양관식 가지 마! 왜 나만 뺏겨!"
하지만 이미 배는 떠난 상태. 애순은 선착장에서 오열하며 관식을 부릅니다.
멀리 떠나는 배에서 애순의 목소리를 들은 관식은 배에서 뛰어내려 헤엄쳐오죠.
다시 이어진 인연 – 두 사람의 결혼
관식이 헤엄쳐 오는 모습을 본 해녀들은 열렬히 응원하고, 어머니 계옥과 할머니 막천은 기절할 듯한 충격을 받죠.
애순은 관식을 맞이하며 "절대 안 떨어질 거야. 안 헤어질 거야."라고 울면서 고백해요.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하게 돼요. 하지만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었어요.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아이 – 금명의 탄생
결혼 후, 단 8개월 만에 첫아이가 태어나요.
알고 보니 부산에서 여관방 주인이 준 소주에 취해 사고를 쳤던 것.
그렇게 두 사람은 첫 아이 금명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돼요.
마무리 – 이루어진 첫사랑, 하지만 시작된 새로운 현실
'폭싹 속았수다' 3화에서는 애순과 관식이 현실의 벽을 마주하면서도, 결국 운명처럼 다시 만나 결혼하는 과정이 그려졌어요.
그러나 결혼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사랑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제 현실적인 문제들과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애순과 관식은 이제 진짜 어른이 되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죠.
두 사람의 첫사랑은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또 다른 현실과 맞서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어요. 결혼 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 화에서 확인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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