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7화 줄거리 리뷰 요약

목차

 

'폭싹 속았수다' 7화에서는 애순이 계장 선거에 출마하며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갈등과 가족 간의 변화가 중심이 되었어요. 또한, 금명이 서울에서 대리 시험 제안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 이야기까지 전개되었습니다.

88올림픽과 해녀들의 분노 – 애순의 저항

1987년 9월,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제주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방문할 예정이었어요. 이에 따라 시 당국이 시장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해녀들의 좌판을 강제 철거하려 했어요.

이때, 상길이 앞장서며 공무원들에게 뒷돈을 받았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해녀 이모들은 분노했고, **"우리는 어떻게 살란 말이냐!"**라며 거세게 항의했어요.

바로 그때, 애순이 차 앞에 드러누우며 항의했어요.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남의 밥상 빼앗는 게 깡패지, 내가 깡패냐! 배 째!"

 

애순의 강렬한 발언은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계장 선거 출마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계장 선거 – 애순 vs. 상길

애순이 계장 선거에 출마하자 관식은 마을 어부들에게 바나나우유와 과자를 돌리며 홍보 활동을 했어요. "어릴 적 꿈이 대통령 남편이었다"며 너스레를 떨며 애순을 지지했어요.

반면, 상길도 선거운동을 이어갔어요.

• 마을 사람들에게 돼지고기와 비누, 수건을 돌리며 표를 얻으려 했어요.
• 애순을 비방하며 **"그 집안은 남녀칠세부동석이라 자식들도 그렇게 배울 거다"**라고 말했어요.
• 하지만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상길의 부친이 친일파였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애순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어요.
• 일부 노인들은 **담배 한 갑을 받은 대가로 상길을 지지하며 "계장은 부가다!"**라고 말했어요.

상길의 추문과 애순의 당선

한편, 상길은 올림픽 준비를 주관하는 미숙과 술을 마시다가 그녀에게 추파를 던졌어요.

그 순간, 밖에서 해삼을 까던 애순과 해녀 이모들이 문을 열고 그 장면을 목격했어요. 결국, 상길의 도덕성이 폭로되며 선거에서 패배했고, 애순이 제주 최초 여성 계장으로 당선되었어요.

주민들은 그녀를 **"오 계장"**이라 부르며 축하했고, 애순은 감격스러워했어요.

계장 취임식 – 가족의 변화

잔칫날, 시어머니도 함께 음식 준비를 도우며 생색을 냈고, 관식은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나르며 애순을 도왔어요.

상길의 아내 영란은 잔치 음식 준비를 돕고 애순을 찍었다며 응원했어요.

반면, 술에 취한 상길은 패배에 대한 울분을 아내에게 쏟아냈고, 군수가 애순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질투했어요.

군수가 애순의 취임식에 온 이유는 관식이 물에 빠진 사람을 여러 번 구해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었어요.

 

한편, 애순은 취임식 날 기쁨에 겨워 춤을 췄어요.

이를 본 아들 은명은 경악했고ㅋㅋ 애순은 어릴 적 부급장이 되었을 때의 한을 30년 만에 풀었다며 감격했어요. 하지만 이를 자랑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느꼈어요.

은명의 사고와 반항

이때, 은명이 학교에서 자동차 로고를 훔치고 돈 내기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애순은 학교에 불려가 망신을 당했고, 은명은 여자 친구와 집 앞에서 키스를 하다가 들켰어요.

• 여자 친구 가방에는 ‘YEM’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어요.
• 은명의 반항적인 태도는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어요.

금명의 대리 시험 제안과 누명

한편, 금명은 서울에서 과외 학생 오제니를 가르치고 있었어요.

• 어느 날, 오제니의 어머니가 금명에게 대리 시험을 치면 서울 아파트를 주겠다고 제안했어요.
• 금명은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며 말했어요.

"우리 엄마 아빠는 딸내미 치사하게 사는 꼴은 못 봐요. 제니도 자기 잘하는 걸로 먹고 살게 해주세요. 그게 응당 마땅 고도리잖아요."

 

그러나 금명이 집을 나서던 중, 경비원에게 붙잡히며 누명을 쓰게 돼요.

• 그가 다이아 반지를 훔쳤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거죠.
• 금명은 이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어요.

마무리 – 앞으로의 전개

'폭싹 속았수다' 7화에서는 애순이 계장이 되며 성장하는 과정과 가족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어요.

• 애순은 마을에서 여성 지도자로 인정받았고,
• 상길은 추문으로 인해 몰락했으며,
• 은명과 금명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방황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어요.

앞으로 금명의 누명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애순이 계장으로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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